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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모델 한혜진이 고민남의 오셀로 증후군 여자친구 사연에 헤어지라고 조언했다.
오래 전부터 고민남을 좋아했던 여자친구는 전 여자친구를 늘 질투했었고 전 여자친구가 다시 돌아 올까봐 불안했다는 것이다. 고민남은 기가 막히면서도 안쓰러운 마음에 자신의 모든 일상을 여자친구에게 맞추고 공유했다. 하지만 여자친구는 이후에도 후배를 시켜 고민남을 감시했고 결국 남자친구와 전 여자친구가 우연히 함께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얻는데 성공했다.
이에 이날 스튜디오에서는 근거 없이 연인의 불륜을 의심하는 '오셀로 증후군'을 언급했다. 김숙은 "연인이 아무 짓도 하지 않았는데 자기 망상으로 항상 의심을 하는 거다"라고 설명했고, 곽정은은 "상대방이 거짓말할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 남자친구가 다른 여자를 만나는 모습을 보며 '어떻게 이럴 수 있냐'라고 해야 하는데 '거봐, 내가 맞았잖아'라고 확인을 하고 희열감을 느끼고 있다. 결국 관계가 파국에 이르러야만 해소되는 거다"라며 안타까워했다.
김숙은 "확신을 가지고 덤벼 드는 사람에게 약이 있을까. 이제는 주변 사람들에게도 알려야 한다. 사칭해서 연락이 올 수 있다고. 당장 헤어지는 게 좋을 거 같다"라고 단호하게 말했고, 서장훈은 "여자친구는 자신이 좋아한다는 이유로 모든 걸 용서받으려고 하고 있지만 너무 선을 넘었다. 당장은 마음이 아프더라도 어른다운 연애를 해라"라고 충고했다.
한편,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는 매주 화요일 밤 8시 30분에 방송된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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