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메달 사냥' 쇼트트랙 국대들..'아는형님'·'라스'·'유퀴즈' 방송가 꽉 잡는 행보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22-02-23 11:10


베이징(중국)=정재근 기자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들을 "꽉 잡기" 위한 예능가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대규모의 스포츠 대회 이후 활약한 선수들을 향한 방송가의 관심은 당연한 일. 이번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을 통해 활약했던 곽윤기를 필두로 쇼트트랙 선수들을 향한 관심이 가장 뜨겁게 달아오르는 중이다.

24일 진행되는 JTBC '아는 형님' 녹화에 쇼트트랙 국가대표 곽윤기, 김아랑, 이유빈 선수가 게스트로 전격 출연할 예정. 국가대표 3인방은 세계대회 일정을 마치고 귀국해 예능에서도 눈부신 활약을 이어갈 전망이라고. JTBC는 세 사람의 케미에 대한 기대감을 언급하며 "세 사람이 보여줄 '케미'도 남다르다. 이미 '남매 케미'로 유명한 곽윤기, 김아랑 콤비와 더불어 세계대회 여자 3,000m 계주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놀라운 호흡을 보여준 김아랑, 이유빈 선수. 끈끈한 우정을 자랑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의 증명된 케미와 스튜디오에서 보여줄 금빛 예능감은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모두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고 자신했다.


베이징(중국)=정재근 기자
국가대표 3인방 곽윤기, 김아랑, 이유빈 선수가 출연하는 JTBC '아는 형님'은 오는 3월 5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될 예정으로, 앞서 도쿄올림픽 이후 김연경을 단독 게스트로 초대해 시간을 보냈던 '아는 형님'이 동계의 꽃 쇼트트랙 선수들과 함께 어떤 에피소드를 만들어나갈 수 있을지도 기대가 쏠린다.


베이징(중국)=정재근 기자
뿐만 아니라 MBC 예능프로그램인 '라디오스타'에는 쇼트트랙 남자 국가대표 팀(곽윤기, 박장혁, 황대헌, 이준서, 김동욱)이 함께 녹화에 임할 예정. 아직 일정 등은 미정이지만, 현재 쇼트트랙과 동계올림픽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만큼 재빠른 녹화와 방송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바.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 실격처리 등 아픔을 겪은 사연과 함께 쇼트트랙 5000m 계주에 출전해 2010년 벤쿠버동계올림픽 이후 12년 만에 은메달을 획득하는 신화를 썼던 이들의 입과 예능감에도 기대가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이들은 오늘(23일) tvN의 대표 예능 프로그램으로 유재석과 조세호가 진행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의 녹화까지 앞두고 있는 바. CJ ENM 측은 "'유퀴즈'가 5명의 남자 쇼트트랙 국가대표팀 선수들을 섭외하게 됐다. 이번 베이징동계올림픽을 통해 활약한 선수들로 꾸려진 '국가대표 특집'을 준비 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유퀴즈'는 그동안 유명인들과의 만남을 통해 그들의 인생 이야기를 깊고도 가볍게 풀어내며 호평을 받았기에 이들이 '유퀴즈'를 통해 풀어내게 될 피와 땀, 눈물의 스토리에 관심이 높아진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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