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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그리드' 서강준의 매서운 시선이 유령에게 꽂힐 예정이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컷에서는 먼저 단정한 관리국 직원이었던 새하가 전혀 다른 모습으로 등장, 시선을 끈다. 어둠 속에서 무언가를 찾고, 이내 누군가를 매섭게 바라보고 있는 장면이 포착된 것. 날카로운 눈빛과 진실을 알아내고야 말겠다는 집념만이 그를 에워싸고 있는 상황. 사전 공개된 2회 예고 영상에서 역시 "너한텐 이런 건 우습지? 그냥 사라져 버리면 되니까. 전에 그랬던 것처럼"이라는 새하의 대사가 담겨, 드디어 유령과 맞닥뜨리게 되는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무엇보다 '유령'이 방어막 '그리드'를 창시하고 사라진24년 전인 1997년, 새하는 고작 6살이었다. 도대체 새하에게 어떤 사연이 있는 걸까. 접점 하나 없을 것 같은 두 사람 사이에 숨겨진 사연은 미스터리 포인트다. 제작진은 "관리국 입사 4년 만에 '유령'에 대한 단서를 찾은 새하가 움직이기 시작한다"고 귀띔하며, "새하에게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는지, 그의 다음 행보를 함께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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