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박보검, 오늘(21일) 사실상 조기 전역..휴가 소진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22-02-21 13:11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박보검이 군생활을 마치고 전역했다.

박보검은 최근 남은 개인 휴가 및 전역 전 휴가 등을 소진하겠다고 부대에 신청해 21일부로 조기 전역했다. 현재 전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부대 내 확산 방지를 위해 전역 전 개인 휴가 사용 시 부대 복귀 없이 전역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박보검의 전역 예정일은 오는 4월 30일이었지만, 약 두 달 앞당겨진 이달 21일 사실상 조기 전역하게 됐다.

박보검은 지난 2020년 해군 군악·의장대대 문화홍보병 건반 파트에 깜짝 지원해 실기와 면접 시험 등을 거쳐 합격했고, 8월 31일 입대해 군 복무를 했다. 또 전역을 앞두고 10일에는 경남 창원 해군교육사령부에서 680기 훈련병들을 대상으로 '모범 리더 병사 군복무 성공사례 교육'을 담당하는 일일 교관으로 나서며 주목을 받았다.

박보검은 군복무 내내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해 12월 진행된 국가기술자격검정 이용기능사(이발사) 실기시험에 합격하며 자격증을 취득했고, 평소에도 부대 내 장병들의 머리를 깎아줬던 것으로도 알려졌다.

박보검은 입대 전 tvN '청춘기록'을 남기고 떠나며 시청자들에게 보답했던 바 있다. 2011년 영화 '블라인드'로 데뷔했던 박보검은 이후 KBS2 '각시탈', SBS '원더풀 마마', 영화 '명량', KBS2 '내일도 칸타빌레', KBS2 '너를 기억해', tvN '응답하라 1988', KBS2 '구르미 그린 달빛', tvN '남자친구'로 쉼없는 활동을 해왔고, '청춘기록'으로도 완벽한 인생캐를 남겨 전역 후 활동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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