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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모델 20년 차 고충 "T팬티 적응 안 돼"('미우새')[종합]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22-02-20 22:24 | 최종수정 2022-02-20 22:24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한혜진이 모델로서의 고충을 털어놨다.

20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신동엽은 "한혜진의 모델 데뷔 20주년 화보가 굉장히 화제가 됐었다"라고 이야기했고, 한혜진은 "그걸 여기서 본다고?"라며 당황했다.

화보를 보던 서장훈은 "뭘 바른 거냐"라고 물었고, 한혜진은 "새까만 걸 온 몸에 발랐다. 아이리무버로 온 몸을 씻었다. 저 촬영 이후 일주일동안 귓구멍이랑 콧구멍에서 저게 나왔다"라고 이야기했다.

신동엽은 '저런 작품을 찍을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냐"라고 이야기했고, 한혜진은 "이제 저 몸이 없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장훈은 한혜진에게 "모델 활동을 하면서 적응하기 어려웠던 게 뭐냐"라고 물었고, 한혜진은 "속옷을 못 입는 거. 사람들 앞에 서야 하는데 속옷을 다 탈의하는 게 힘들었다. 그게 문제 가 아니라. 일할 때 분신처럼 입는 티팬티기 적응이 안 된다. 그건 입어도 입어도 적응이 안 된다"라며 모델 고충에 대해 이야기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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