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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가수 겸 배우 최시원이 8살 조카와 하루를 보냈다.
한옥마을에 도착한 조카는 "뭔가 조선스타일 같다"라며 기뻐했다. 이때 한옥 안에는 임원희가 조카와 최시원을 기다리고 있었다.
임원희는 조카에게 "아빠 나이를 아냐"라고 물었고, 조카는 "53세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때 임원희는 "헉. 나랑 아빠랑 동갑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때 조카는 영어로 한옥을 설명하는 모습을 보였고, 최시원은 "조카가 영어에 빠졌다. 형이랑 같은 관심사다"라고 이야기해 임원희를 당황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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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퀴즈 이후 세 사람은 피자와 파스타로 식사를 즐겼다. 최시원은 조카에게 "남자친구가 있냐"라고 물었고, 조카는 "사귀지는 않는다. 세살 때부터 친구였다"라고 말해 최시원을 당황케 했다.
또 조카는 "유치원 버스에서 어떤 애가 선생님이 안 보튼 틈을 타 뽀뽀를 했다"라고 말해 또 한 번 최시원을 당황케 했다. 최시원은 "뽀뽀를 하고 그 친구가 뭐라고 했냐"라고 물었고, 조카는 "아무말도 안하고 씩 웃었다"라고 말해 또 한번 최시원을 화나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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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원은 조카에게 "꽃을 주는 남자를 만나야 한다"라고 말했고, 조카는 "벌써 줬는데 서프라이즈로 나타나 장미꽃을 줬다"라고 말해 삼촌들을 웃게했다.
조카는 "어떤 남자가 좋냐"라는 말에 "나랑 그냥 같이 있는 사람이 좋다"라고 단순명료한 답을 냈고, 임원희는 "30대에서 나올 만한 답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최시원은 조카에게 "잘해주는 남자에게 넘어가면 안 된다"라고 신신당부하는 모습을 보였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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