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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살림남2'의 홍성흔·김정임 부부가 사춘기 자녀의 성에 대해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아직 어린 줄로만 알았던 아들의 예상치 못한 발언에 놀란 홍성흔 부부는 이후 화철이가 친구와 전화 통화로 뽀뽀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엿듣고는 또 한 번 큰 충격에 빠졌다.
이성에 눈을 뜬 화철에게 성교육을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해하던 두 사람은 고민 끝에 전문가를 찾아갔고, 홍성흔은 성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부끄러워했지만 전문가는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끌어갔다.
집으로 돌아온 정임은 화리의 방으로 가 대화를 나눴고 이성 문제에 있어서도 신중한 면모를 보이는 화리에 안심했다.
같은 시각, 화철을 데리고 치킨 가게로 간 홍성흔은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고자 했다. 화철이 때문에 요즘 고민이 많다고 말문을 연 홍성흔은 성에 대한 호기심이 있었던 자신의 학창 시절을 이야기하며 화철은 어떤지를 물었다. 자신의 생갭다 빠른 시기에 성에 눈을 떴다는 화철의 대답에 다소 놀랐던 홍성흔은 고민이 생기면 자신을 찾으라고 했고 화철도 그렇게 하겠다고 했다.
사춘기 자녀의 성에 대해 고민하고 아이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홍성흔, 김정임 부부의 모습이 공감을 불러왔다.
이날 방송은 수도권 및 전국 기준 7%(닐슨코리아)로 동시간대 시청률 예능 1위를 차지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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