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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방송인 하하의 자가격리 생활이 공개됐다.
이어 이야기 주제는 정준하의 삭발로 이어졌다. 앞서 정준하는 하하와 한 방송에서 삭발 공약을 걸고 게임 콘텐츠를 진행했는데 패하면서 삭발을 하게 됐다. 유재석은 "삭발하고 나서 본인이 하정우 씨 닮았다고 했다더라. 왜 자꾸 그런 소리를?"이라며 고개를 갸우뚱했다. 정준하가 "제가 하고다니는게 아니라 들리는 소리다"라고 말하자 미주는 "좋은 사람들 아니다", "하정우가 아니라 한심이다"라고 손사래를 쳐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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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미주는 설 연휴 집에서 아침과 저녁에 두 번 제사를 지냈다는 근황을 전했다. 유재석이 "성균관 집안이다"라고 놀라워하자, 정준하는 미주에게 "종갓집이야?"라고 물었다. 이에 미주는 "아파트예요"라고 밝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하하에게 영상 통화 연결을 시도했다. 삭발을 한 하하를 본 정준하는 "야 빡빡아"라며 반가움을 표했다. 하하는 얼굴이 통통하게 살이 오른 모습이었다. 유재석이 "얼굴이 어휴.. 왜 부었냐?"라고 묻자 하하는 "식욕이 너무 좋다"라고 말했다. 신봉선은 "난 돈스파이크인 줄 알았다"라고 말을 더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하는 "조금 힘들었지만 어제부터 괜찮아졌다. 다들 보고 싶다"라고 아쉬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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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주제는 베이징올림픽으로 넘어갔다. 유재석은 "보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겠더라"라며 올림픽에 푹 빠져있음을 전했다. 또 신봉선이 "처음에는 좀 화가 났다"라고 말하자 어금니를 꽉 깨물며 "그날은 진짜 주체를 못 하겠더라. 너무너무 화가 났는데 다음 다음날인가 황대헌 선수가 금메달을 땄다"라며 박수를 쳤다. 최민정의 금메달도 언급하며 감격에 젖었다. 이번 동계 올림픽 개최국 중국은 자국 선수에게 유리하도록 편파판정을 했다는 의혹에 휩싸여 전세계인의 공분을 산 바 있다. 특히 이런 불공정 판정으로 우리나라 선수들도 피해를 입어 온국민이 격노했다.
하하의 격리 생활기도 공개됐다. 집에서 셀프 카메라로 자신의 모습을 담은 하하는 "목이 살짝 따끔거리고 콧물이 차올라서 냄새를 잘 못 맡는다"라고 말했다. 운동도 하고 지인들에게 연락을 하며 지루한 시간을 나름 알차게 보냈다. 물회 먹방도 진행했다. "격리는 너무 어렵도 힘든 것 같다. 건강하시고 무탈하시길 바라겠다. 모두 사랑합니다"라며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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