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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은, ♥최민수 빚 40억 폭로 "지금도 개념없고 씀씀이 커" ('갓파더')[SC리뷰]

이게은 기자

기사입력 2022-02-17 01:28 | 최종수정 2022-02-17 06:50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미스코리아 출신 강주은이 남편인 배우 최민수의 씀씀이에 답답함을 토로했다.

16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新가족관계증명서 갓파더'(이하 '갓파더')에서 강주은·최민수와 우혜림·신민철의 만남이 전파를 탔다.

강주은은 딸 우혜림을 자신의 집에 초대했다. 이에 최민수와 음식 준비 등을 하며 분주하게 움직였다. 남편 신민철과 함께 강주은 집에 도착한 우혜림은 예쁜 한복을 입어 눈길을 끌었다. 촬영 당시가 설날이었기에 우혜림과 신민철은 강주은과 최민수에게 세배도 했다. 이를 가만히 보던 강주은은 "나 지금 갑자기 짠해졌어. 너무 기뻐"라며 눈물을 흘렸다. 또 "상상도 못하게 딸을 갖게 됐다. 딸과 사위가 세배하는 모습이 너무 감동이다. 부모 입장에서 잘 해야겠다는 마음이 생겼다"라고 말했다. 이어"서로를 아끼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라며 덕담을 건넨 후 세뱃돈도 줬다.

신민철도 "용돈을 준비했다"라며 강주은에게 봉투를 건넸고, 우혜림은 레터링 케이크를 최민수에게 선물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더했다. 이들은 첫 가족사진도 남겼다.


식사 시간, 강주은 표 음식이 맛있다는 모두의 반응과 달리 최민수는 "너무 오래 구웠다. 내게 가죽같다"며 고기가 질기다고 이야기했다. 분위기가 얼어붙자 신민철은 "저는 웰던을 좋아한다. 맛있는 음식을 항상 드실 수 있어서 장인어른이 부럽다. 장모님에게 벽이 좀 느껴진다. 완벽!"이라며 이른바 주접 멘트를 건네 웃음을 안겼다.

강주은이 "아무리 내가 열심히 해도 상대방이 그걸 몰라주면"이라고 말을 이어가자 최민수는 "판단 능력이 있는 사람이 내 용돈은 40만원만 주네. 그렇게 착취를 하나? 난 내 돈을 본 적이 없다"라고 하소연했다. 하지만 강주은이 "꼭 이러고 싶어요?"라고 묻자 바로 "죄송합니다"라며 꼬리를 내려 웃음을 안겼다.

강주은은 "결혼하고 나서 남편에게 빚이 많다는 걸 알게 됐다"라며 당시 빚이 30, 40억에 달했다고 밝혔다. 최민수도 "나도 내 빚이 그렇게 있다는 걸 몰랐었다"라고 덧붙였다. 강주은은 "남편과 친한 분이 남편 통장들을 가지고 떠난 거였다. 남편과 나는 돈에 대한 개념이 좀 다르다. 남편은 돈 없는 지인에게 본인 바이크를 쾌척하는가 하면, 1000만 원대 검도 칼도 몇 개씩 갖고 있다. 30년이 지났는데도 (돈에 대한) 개념이 없다"라고 거침없이 털어놨다.

강주은은 신민철에게도 "(결혼 당시) 빚이 없었나?"라는 질문을 건넸다. 신민철은 "저는 빚 없었다. 14살 때부터 제대로 돈을 모으기 시작했다. 지금도 한 달에 300만 원씩 적금을 붓고 있다"라고 말해 강주은을 놀라게 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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