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돼지의 왕'이 티저 예고편을 공개하며 궁금증을 높였다.
귓가를 때리는 사이렌 소리로 시작된 티저 예고편은 참혹한 살인사건 현장을 수사하는 정종석(김성규 분), 강진아(채정안 분)의 모습으로 강렬한 포문을 연다. 범행 현장을 둘러보는 정종석을 향한 듯 "종석아, 오랜만이다. 나 황경민이야"라는 인사에 이어 얼굴에 피가 묻은 황경민(김동욱 분)의 모습이 교차되면서 섬뜩함을 자아낸다.
이어진 화면은 창문에 남은 황경민의 붉은 메시지를 비춘다. 앞서 황경민이 정종석에게 던진 "그때 그날 기억나?"라는 의미심장한 질문과 연결되는 듯해 사건 현장의 혼란을 가중시킨다. 과연 황경민이 형사가 된 정종석에게 메시지를 남긴 이유는 무엇인지, 그가 언급한 '그날'에는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인지 두 사람의 과거에 호기심이 증폭되는 상황.
끝까지 눈을 뗄 수 없는 티저 예고편으로 기대감을 예열 중인 티빙 오리지널 '돼지의 왕'은 오는 3월 18일 티빙에서 단독 공개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2022 임인년 신년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