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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손예진이 '유 퀴즈'를 통해 사랑과 인생을 고백했다.
유재석은 "손예진과 함께했던 '자기님'들을 봤느냐"며 고수와 차태현, 정우성, 조승우 등을 언급했고, 유재석은 "조승우 자기님의 방송을 봤느냐"고 했지만 손예진은 "봤지만 인상 깊었던 것은 없었다"고 칼같이 평가해 웃음을 안겼다.
손예진이 촬영한 '서른, 아홉'은 나이의 변화를 맞이하는 여성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손예진은 "제가 마흔이 될 것이라는 상상을 해보지 않았다. 20대 때는 빨리 30대가 됐으면 했다. 20대 굥는 연기를 너무 못하는 것 같았다. 당시 존경했던 선배님들의 나이가 30대였다"고 했다.
스페셜 MC로 등장한 이말년은 이에 "국민첫사랑의 첫사랑이 궁금하다"고 질문을 던졌고, 이에 당황하던 손예진은 "지금 사랑이 첫사랑"이라며 결혼을 앞두고 있는 현빈을 언급했다.
손예진은 오는 3월 현빈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된다. 손예진과 현빈은 각자의 SNS와 소속사 SNS를 통해 결혼 소식을 알렸다. 손예진은 "제 남은 인생을 함께할 사람이 생겼다"며 "그는 함께있는 것 만으로도 참 따뜻하고 든든한 사람이다. 남녀가 만나 마음을 나누고 미래를 약속한다는 것은 뭔가 상상 밖의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우리는 자연스럽게 여기까지 오게 됐다. 우리의 인연을 운명으로 만들어준 우리를 둘러싼 모든 것에 감사드린다. 우리가 함께 만들어갈 미래를 축하해달라"고 당부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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