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드' 김무열 "군복무 서강준, 지금쯤 점심시간 기다리고 있을 것"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22-02-16 11:24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김무열이 "군복무 중인 서강준, 점심시간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16일 오전 유튜브 라이브 생중계 채널을 통해 디즈니+ 첫 UHD 오리지널 시리즈 '그리드'(이수연 극본, 리건·박철환 연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사건 현장에서 유령(이시영)을 목격한 뒤 관리국의 추적자 김새하(서강준)와 함께 사건을 추리해 나가는 강력계 형사 정새벽 역의 김아중, 유령의 존재를 부정하는 관리국 직원 송어진 역의 김무열, 유령의 비호를 받는 정체불명의 살인마 김마녹 역의 김성균, 24년 전 인류를 구원한 전지구적 방어막 그리드를 창시했지만 현재는 잔인한 살인마를 보호하는 파괴자 유령 역의 이시영, 그리고 리건 PD가 참석했다. 앞서 '그리드'의 주연을 맡은 서강준은 지난해 11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 군복무로 인해 불참했다.

이날 군입대로 현장에 함께하지 못한 서강준은 "'그리드'가 공개되는 날을 많이 기대했다. 내가 연기한 김새하는 누구보다 유령을 찾고 싶어하는 인물이다. 유령을 찾아 진실을 찾고 김아중과 공조한다. 많은 기대와 사랑 부탁드린다"며 영상을 통해 인사를 건넸다.

이에 김무열은 "아마 지금쯤 서강준은 (군대에서) 점심시간이 언제일지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보고싶다. 건강하게 무사히 돌아오길 바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드'는 태양풍으로부터 인류를 구원한 방어막 그리드를 탄생시킨 채 사라진 미지의 존재 유령이 24년 만에 살인마의 공범으로 다시 나타난 후, 저마다의 목적을 위해 그를 쫓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다. 서강준, 김아중, 김무열, 김성균, 이시영 등이 출연했고 '비밀의 숲' 시리즈의 이수연 작가가 극본을, '신의 한 수: 귀수편'의 리건·'10억' '썬데이 서울' 연출부 출신 박철환 PD가 연출을 맡았다. 오늘(16일) 오후 디즈니+를 통해 공개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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