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지영, ♥김형균과 리얼한 부부싸움 현장..."성질 좀 내지 마" 폭발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22-02-15 22:38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민지영이 리얼한 '사랑과 전쟁'을 공개했다.

민지영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얼마 전 4주년 결기 여행으로 다녀온 제주여행 때 아주 그냥 첫날부터 남편이랑 제대로 한판 붙었었더랬죠. 헌데 뭐~ 다들 싸우면서 크는 거 아니겠어요? 좋은 모습들만 보여드릴 수도 있지만 처음 유튜브를 시작할 때 진솔된 모습으로 하겠다고 나름 다짐을 했기에 꾸밈없는 저희 부부의 솔직한 모습 그대로를 보여드리는 게 맞다고 생각했어요"라고 글을 남겼다.

이어 "그래서 우리 부부가 유튜브를 시작한 지 7개월 만에 드디어 부부싸움 현장을 공개합니다. 시간 되실 때 저희 부부의 리얼 현실판 사랑과 전쟁 보러 오실래요? 민지영 TV에서 기다리고 있을게요. 그럼 오늘도 좋은 밤 되세요. 굿밤.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X 먹고 싸우고 사랑하라 O"라며 남편 김형균과 찍은 셀카를 게재했다. 사진 속 민지영과 김형균은 부부싸움을 한 사이라고는 믿기 힘든 다정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이날 민지영의 유튜브 채널에는 '4주년 기념 부부싸움. 먹고 싸우고 사랑하라! 제주도에서 분노 대폭발한 지영언니와 김피디!!!'라는 제목으로 '리얼한' 부부싸움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김형균은 촬영 열정을 불태우며 민지영에게 "고프로를 손으로 잡는 것처럼 한 다음에 앞으로 날리는 것처럼 해봐라"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민지영은 김형균의 애매한 설명을 이해하지 못했고, 이에 김형균은 "아 진짜. 던지라고. 그럼 내가 뛰어간다고"라고 짜증을 냈다.

김형균의 태도에 폭발한 민지영은 "성질 좀 내지 마라. 나한테 사람들 지나가고 찍자고 하면 되는 걸 왜 성질을 내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화가 난 민지영을 본 김형균은 금세 꼬리를 내렸지만, 민지영은 "내가 맨날 얘기하지 않냐. 네 머릿속에만 있는 걸 나한테 말하려면 정확하게 말하라고"라며 화가 가라앉지 않은 듯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김형균은 민지영의 화를 풀어주려고 재롱을 부렸고, 먼저 화해 시도를 했다. 하지만 민지영은 아직도 화가 풀리지 않은 듯 냉정한 반응을 보였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싸우는 모습도 인간적이고 알콩달콩하다", "진짜 부부 싸우는 건 다 비슷한 거 같다", "이게 진짜 사랑과 전쟁의 레알 버전"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민지영은 지난 2018년 한 살 연하의 쇼호스트 김형균과 결혼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2022 임인년 신년운세 보러가기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