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하늘숲길트레킹

스포츠조선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박해준 "'침묵' 이후 '민식앓이', '수학자' 출연 결정한 이유"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22-02-15 11:21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박해준이 "'침묵' 이후 '민식앓이' 심하게 했다"고 말했다.

15일 오전 네이버 라이브 생중계 채널 NOW를 통해 휴먼 영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박동훈 감독, 조이래빗 제작)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탈북한 천재 수학자 이학성 역의 최민식, 수학을 포기한 고등학생 한지우 역의 김동휘, 점수만 신경 쓰는 담임 근호 역의 박병은, 새터민 지원본부의 지부장이자 이학성의 유일한 벗 기철 역의 박해준, 한지우의 친구 보람 역의 조윤서, 그리고 박동훈 감독이 참석했다.

박해준은 "'침묵' 이후 '민식앓이'를 하고 있었다. 최민식 선배가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를 한다고 해서 바로 참여하게 됐다. 작품 자체도 너무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재미있게 촬영할 수 있을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이에 최민식은 "박해준은 살면서 속앓이가 심한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는 신분을 감추고 고등학교 경비원으로 일하는 탈북한 천재 수학자가 수학을 포기한 학생을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최민식, 김동휘, 박병은, 박해준, 조윤서 등이 출연했고 '계몽영화' '소녀X소녀'의 박동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3월 9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쇼박스


2022 임인년 신년운세 보러가기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