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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원하모니, 美 라이브 투어 8개 도시 전석 매진. "이번 투어로 미국 인지도 더욱 높아질 것"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22-02-13 09:01 | 최종수정 2022-02-13 09:01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 그룹 피원하모니(P1Harmony)가 데뷔 후 첫 미국 투어 공연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지난 10일 오픈된 피원하모니 첫 글로벌 라이브 투어 '2022 P1Harmony LIVE TOUR [P1ustage H : PEACE]' 티켓이 오픈 30분 만에 미국 8개 도시에서 전 회차 매진을 기록하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피원하모니는 오는 26일 서울 YES24 라이브홀 공연을 시작으로 3월 11일부터 미국 8개 도시(뉴욕, 워싱턴 D.C., 마이애미, 휴스턴, 시카고, 덴버, 새너제이, 로스앤젤레스)를 돌며 글로벌 팬들과도 만날 예정이다.

티켓 오픈 30분 만에 미국 전 지역 매진을 기록한 피원하모니 글로벌 투어에 대한 관심은 뜨겁다. 티켓 매진 후 각종 SNS를 통해 현지 팬들의 추가 공연 요청이 쇄도하며 공연에 대한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이 같은 열렬한 성원에 힘입어 현재 피원하모니는 현지 프로모터와 추가 공연에 대해 논의 중이다.

이번 라이브 투어는 피원하모니가 데뷔 후 약 1년 4개월 만에 대면으로 팬들과 만나는 첫 단독 투어로, 공연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피원하모니는 지난 1월 신곡 'Do It Like This'를 발매하고 커리어 하이를 기록하며 매서운 성장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주목받는 피원하모니는 이번 투어를 통해 피원하모니의 정체성을 담은 완성도 높은 무대로 국내외 팬들과 호흡할 예정이다.

미국 현지 공연 진행을 맡은 SUBKULTURE ENT는 "미국 시장에서 피원하모니의 잠재력을 보고 이번 투어를 진행하게 되었는데 티켓 오픈 후 너무 빠른 시간 안에 매진돼 놀랐다. 이번 투어를 계기로 미국에서의 인지도가 더욱 높아질 것이며 앞으로 피원하모니의 성장 가능성이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피원하모니는 지난해 10월 미국 현지에서 약 한 달간의 미국 프로모션을 통해 데뷔 1년 차 그룹으로선 믿기지 않을 만큼 글로벌한 인기를 증명했다. 특히 두 차례 개최한 야외 공연에는 약 2만 명의 현지 팬이 몰려 피원하모니에게 열광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뉴욕타임즈, 포브스, 빌보드, 틴보그 등 세계 최대 음악 시장인 미국의 유력 매체들이 연이어 피원하모니의 가능성에 주목하며 '4세대 대표 글로벌 아이돌 그룹'으로 급성장했다. 첫 미국 투어를 통해 피원하모니가 보여줄 성장에 기대가 더해진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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