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X정준하, 삭발까지 했는데 영상 보류…'유튜버 갑질 논란' 때문? [전문]

이우주 기자

기사입력 2022-02-10 20:15 | 최종수정 2022-02-10 20:15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방송인 하하 정준하가 유튜브 공약으로 삭발까지 했으나 영상 공개가 보류됐다.

유튜브 채널 하하PD 제작진 측은 10일 "
금일 업로드 예정이었던 바텀듀오 삭발 영상은 출연자 이슈로 업로드가 잠정적으로 보류됐다"고 공지했다. 제작진 측은 "

기다려주셨던 많은 분들에게 사진으로나마 바텀듀오 두 분의 삭발 소식을 전달 드린다"며 "하하PD는 돌아오는 봄 또 다른 모습으로 소환사의 협곡에 돌아올 예정"이라며 사진으로나마 하하 정준하의 삭발을 인증했다.


하하와 정준하는 유튜브를 통해 삭발 공약을 걸고 게임 콘텐츠를 진행, 목표 달성에 실패해 공약을 이행하게 됐다. 이후 팬들에게 이행 여부에 대한 질문을 계속 받은 하하는 정준하와의 삭발 영상을 10일에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출연자 문제로 두 사람의 삭발 영상은 미뤄지게 됐다.

제작진이 언급한 '출연자 이슈'는 방송에 함께 출연했던 유튜버 개리형의 폭언 및 갑질 논란 때문으로 보인다. 약 8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게임 유튜버 개리형은 최근 편집자들에게 폭언 및 갑질을 했다고 알려져 논란이 됐다. 이에 개리형은 폭언에 대해서는 인정하고 사과했으나 갑질 의혹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wjlee@sportschosun.com

다음은 하하PD 측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제작진입니다.

금일 업로드 예정이었던 바텀듀오 삭발 영상은 출연자 이슈로 업로드가 잠정적으로 보류되었습니다.


기다려주셨던 많은 분들에게 사진으로나마 바텀듀오 두 분의 삭발 소식을 전달드립니다.

바텀듀오는 브론즈2로 끝이 났지만

하하PD는 돌아오는 봄 또 다른 모습으로 소환사의 협곡에 돌아올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바텀듀오를 사랑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To be continued 협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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