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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천성일(51) 작가가 "너무 힘든 시기에 개봉한 '해적2', 한국 흥행 1위라도 안쓰럽고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는 "이 직업을 가지고 있는 한 재미를 집중해야 하는 것 같다. 재미라는 외피를 가지지 않으면 아무것도 안 되는 콘텐츠다. 무엇보다 '해적' 시리즈는 너무 힘든 시기에 개봉을 하니까 몸과 마음도 해방되는 영화가 되길 바랐다"고 소회를 전했다.
'해적: 도깨비 깃발'은 흔적도 없이 사라진 왕실 보물의 주인이 되기 위해 바다로 모인 해적들의 스펙터클한 모험을 그린 작품이다. 강하늘, 한효주, 이광수, 권상우, 채수빈, 세훈, 김성오, 박지환 등이 출연하고 '탐정 : 더 비기닝' '쩨쩨한 로맨스'의 김정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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