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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베를린에서의 불륜 로맨스는 계속된다.
특히 많은 이목이 쏠린 홍 감독의 27번째 신작 '소설가의 영화'가 오는 16일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될 예정이다. 앞서 홍 감독은 '밤과 낮'(08)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13) '밤의 해변에서 혼자'(17) '도망친 여자'(20) '인트로덕션'(21) 등 꾸준히 베를린영화제의 초청을 받아왔다. 홍 감독은 '도망친 여자'와 '인트로덕션'으로 각각 두 번의 은곰상(감독상·갱상)을 수상했고 또 '밤의 해변에서 혼자'의 경우 한국 배우 최초로 김민희가 여우주연상인 은곰상을 수상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렇듯 베를린영화제의 간판인 홍상수 감독의 '소설가의 영화'는 무려 6번째 베를린영화제 경쟁 부문 진출로 다시 한번 수상 기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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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혼자인 홍상수 감독은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15) 이후 김민희와 연인 관계로 발전해 현재 7년째 불륜 로맨스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 두 사람은 연인 발표 이후 대중의 비난 속에서도 베를린영화제에 꾸준히 참석, 영화제에서 커플링을 끼고 손을 잡는 등 대중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는 대범한 스킨십을 보여 공분을 사기도 했다. 올해 베를린영화제 역시 작품보다 두 사람의 불륜 로맨스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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