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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 "오늘은 대~헌~민국입니다" "대륙에서 외칩니다. 쇼트트랙은 바로 대한민국이 최강국입니다" "황대헌의 분노의 질주였습니다."
이에 배성재는 "오늘 만큼은 대'헌'민국입니다"라며 황대헌의 이름과 연관지어 승리의 기쁨을 전했다.
이어 "쇼트트랙이 대한민국이고, 대한민국이 쇼트트랙입니다"라며 편파판정 논란에 대해 폭풍 분노를 이어갔다. "이곳에서 우리가 얼마나 멸시를 당했습니까. 정말 억울한 상황들이 있었습니다만, 이제는 이제는 조금 풀 수가 있겠습니다. 대한민국이 쇼트트랙 최강국인데 왜 서러움을 겪어야합니까"라고 격정 중계를 한 배성재는 "태극기가 펼쳐집니다. 황대헌. 마음이 가장 억울했을 당사자고. 그 마음을 지금까지 누르면서, 레이스를 잘 준비했고. 결과를 만들어냈습니다. 베이징 빙판에 대한민국 태극기가 나부끼고 있습니다"라며 감동의 순간을 전했다.
한편 배성재의 '파이팅' 넘치는 중계는 온라인에서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데, 워낙 목소리가 크기 때문인지 외국 방송에서도 배성재 목소리가 잡힌다는 '증언' 등이 올라오고 있는 것. "지금 해외인데, 외국 중계인데 분명 배성재 목소리가 들린다"는 글들이 온라인에서 클릭을 받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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