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①] '지우학' 조이현 "마지막 대사의 여운, 시즌2 하면 정말 좋을 것 같아"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22-02-10 10:52


사진=넷플릭스 제공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승승장구' 요즘 이 배우를 두고 하는 말일까.

거침없는 활약에 관계자들도 혀를 내두를 정도다. 넷플릭스 '지금 우리 학교는'(이하 지우학)에서 최남라 역으로 임팩트 있는 연기를 펼친 조이현 말이다.

조이현은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에서 윤복 역할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그리고 '학교2021'에서 단숨에 주연으로 발탁되며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느끼게했다. 그리고 전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지우학'에 등장하면서 월드스타 반열에 올라서게 생겼다.

조이현은 "기사나 SNS를 통해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는 것 확인해서 신기했다. 코로나로 인해 많은 분들을 직접적으로 만나지는 못해 몸으로는 실감 못해서 얼떨떨하다. 진짜인지 아닌지 혼동될 때도 있지만 신기하고 감사한 하루를 보내고 있다. 8개월동안 배우 스태프들과 열심히 촬영한 작품이어서 함께 즐기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말 잊지 못할 작품이다"라고 말한 조이현은 "좋은 배우들과 다 같이 친해지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다. (작품을 함께 하면서) 모든 배우들과 우정을 돈독히 하게 됐다. '지우학'을 끝내고 '학교 2021'이라는 작품에서 처음 주인공을 맡았는데 '지우학'의 배우들이 '힘든 일은 없냐' '촬영 잘하고 있냐'면서 안부 연락이 많이 왔다. 든든한 사람들을 많이 얻어서 더 잊지 못할 작품이 될 것 같다"고 웃었다.

'지우학'은 벌써부터 시즌2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시즌2 하게 된다면 너무 좋을 것 같다. 말미에 남라가 '나 같은 친구들이 더 있다. 더 처리하고 올게'라고 말했다. 그래서 시즌2에서는 절비(좀비와 인간의 중간)와 사람들과의 대립이라든지 귀남이 같은 이모탈(반 좀비)과 남라 같은 이뮨(면역자)의 대립 등이 나왔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물론 아무 것도 예정된 것은 없고 내 개인적인 생각이다.(웃음)"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2022 임인년 신년운세 보러가기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