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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재야의 고수' 특집이 펼쳐진다.
재야의 무림 고수, '현실판 황비홍' 정경교 자기님은 유쾌한 면모로 이목을 모은다. 태권도, 태극권, 무에타이 등 50여 가지 동방 무술과 창, 검, 쌍절곤 등 18가지 무기를 마스터한 무림고수 외길 인생을 흥미진진하게 말하는 것. 또한, 동에 번쩍 서에 번쩍하는 홍길동 같은 바쁜 일과와 고함으로 산불을 끈 에피소드 등을 예측불허의 입담으로 전해 큰 자기 유재석을 웃다가 눈물 쏟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설악산의 숨은 고수, 45년간 산을 오른 지게꾼 임기종 자기님과의 대화도 계속된다. 열여섯 어린 나이에 지게를 지기 시작했다는 자기님은 체구보다 더 큰 짐을 지고 급경사의 설악산을 오르내리며 설악산 유일의 지게꾼으로 종횡무진하고 있다. 고된 작업을 하면서 힘들게 번 돈을 어려운 이웃에 아낌없이 기부, 그 금액이 무려 1억 원에 달한다는 자기님의 따뜻한 마음이 큰 울림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연출을 맡은 박근형 PD는 "오늘 방송되는 141회에서는 각 분야에서 최고의 경지에 오른 자기님들을 만나 사람 여행을 떠난다. 목표를 향한 열정으로 때로는 희생도 감내하며 재야의 고수가 된 자기님들의 뜨거운 인생 이야기가 신선한 재미와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오늘(9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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