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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SG워너비의 리더 김용준이 연애 고민을 털어 놓았다.
이에 서장훈은 "연애를 왜 못하고 있냐"라고 어리둥절해 했고, 이수근도 "39세에 연애를 못하는 건 개인 성격에 문제가 있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김용준은 "제가 그렇게 내성적이거나 하진 않다. 친구들도 많다"며 "주변 지인들의 주선으로 소개팅을 해서 만났는데 보통은 3~4번 정도 만나보고 사귄다고 하더라. 근데 저는 3, 4달 정도 10번은 만나보고 사귀는 편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수근은 곧장 "그건 네가 썩 마음에 들지 않았던 거다. 마음에 들면 그날 고백한다. 네 마음에 차는 사람을 못만난 거다. 일단 눈을 낮춰라. 나이가 들면 눈은 낮아지지 않는다. 이제 곧 40세지 않냐. 이 정도 늦었는데 대출 갈 순 없잖아 라는 생각에 자꾸 고르는 거다. 그래서 연애를 못한다"라고 분석했다. 김용준은 "맞다 더 신중해진다. 전 원래 연애를 오래하는 스타일인데 1,2년만 연애해도 40대다"라고 고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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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이수근은 "네가 자연스럽게 만나려면 방송하는 동료 밖에 없다"면서 "연애를 하면 공개로 할 거냐. 비공개로 할 거냐"라 묻는 서장훈에 이수근은 "형은 어떻게 했더라? 비공개였냐, 공개였냐"라고 말했다 아차 해 웃음을 안겼다. 또 서장훈은 "김용준은 공개연애를 엄청 크게 했다. 나도 알 정도니까"라고 말해 김용준을 당황하게 했다. 이에 이수근은 "중요한 건 다들 행복하게 산다"라고 급하게 수습했다.
서장훈은 "모든 문제의 원인은 나 자신에게 있다는 생각을 해라. 자기 개발을 해라. 나 자신이 업그레이드되었을 때 너도 자신감이 생기고 상대방도 널 멋있게 보는 거다. 현재에 머물러 있지 마라"라며 김용준에게도 자기개발을 강조했다. 이수근은 "무대에 있는 모습을 보고 새로운 사랑이 찾아올 수 있다. 주변에 다양한 사람들도 만날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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