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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육아 대통령 오은영과 K-POP 꿈나무 김유하-임지민-김태연-임서원-안율-김다현-류영채가 '개나리학당'에서 만나 포복절도할 특급 케미를 발산한다.
먼저 오은영은 '개나리학당' 멤버들이 숙제로 미리 그려온 그림을 꼼꼼하게 살펴보며 아이들의 성향을 빠르게 파악했다. 오은영은 아이들 한 명 한 명에게 "합리적인 사람이구나", "이타적인 사람이구나" 등 캐릭터 분석을 해주며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따뜻한 조언을 전하는 가하면, 어려운 단어를 설명할 때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는 자상함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하지만 오은영은 텔레파시 게임 도중 '셀카'라는 제시어가 나오자, 스마트폰으로 셀카 찍는 모습을 취한 아이들과 달리 나 홀로 셀카봉 자세를 취해 폭소를 터지게 했다. 더욱이 '개나리학당' 멤버들은 오은영이 확연한 세대 차이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자 즉석에서 센스를 발휘, 슬금슬금 셀카봉을 든 모습으로 자세를 바꾸며 점수를 획득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무엇보다 김다현은 오은영의 노래를 가만히 듣더니, 즉석에서 보컬 레슨을 해주며 오은영의 고민을 한 방에 해결해주는 해결사 면모로 모두의 환호를 받았다. 오은영이 '트롯 요정' 김다현의 깜짝 보컬 레슨을 받은 후 어떤 업그레이드 된 무대를 선보였을지, 또 '개나리학당' 멤버들은 오은영을 위해 어떤 조언을 해주었을지 호기심을 끌어올리고 있다.
제작진은 "오은영이 '개나리학당' 멤버들에게 직접 별명을 지어주는가 하면, 숨겨온 노래 실력을 드러내는 등 촬영 내내 아이들의 순수함에 빠진 채 반전 면모를 터트렸다"며 "오은영과 개나리 멤버들이 색다른 시간을 선사할 '개나리학당' 본방송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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