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용의자"…D-2 '나일 강의 죽음', 완벽 범행 동기 가진 미스터리 용의자 공개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22-02-07 08:58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개봉을 이틀 앞둔 범죄 미스터리 추리 영화 '나일 강의 죽음'(케네스 브래너 감독)이 나일 강 선상 위 살인 사건의 주요한 용의자들의 정보를 담은 '모두가 용의자다'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행복으로 가득 넘치는 화려한 연회장 안에서 춤을 추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의 모습이 담겨 시선을 이끈다. 이어 파티의 주인공인 리넷을 중심으로 그와 관련된 인물들의 모습이 하나둘 묘사되며 흥미로움을 더한다. 명탐정 에르큘 포와로는 각각의 인물들의 모습, 특징, 리넷과 관계를 놓치지 않기 위해 빠짐없이 인물들을 살펴보고, 알 수 없는 묘한 긴장감과 미스터리한 추리 본능을 발동시킨다.

포와로의 친구 부크는 "청혼을 거절당한 옛 연인, 상속녀의 재력을 경멸하는 대모와 그의 부를 부러워하는 간호사와 하녀, 속을 알 수 없는 교활한 사촌, 유일하게 리넷을 좋아하는 동창이자 매니저, 그리고 파티에 참석한 유명 가수가 있어요"라며 재빠르게 각각의 인물에 대해 설명을 이어간다. 평화롭고 행복하기만 한 이곳에서, 포와로를 비롯해 모두를 혼돈에 빠트린 진짜 범인은 누구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영국의 소설가 에거서 크리스티의 경험담을 모티브로 지어진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나일 강의 죽음'은 신혼부부를 태운 이집트 나일 강의 초호화 여객선에서 살인 사건이 벌어진 가운데, 탐정 에르큘 포와로가 조사에 착수하지만 연이은 살인 사건으로 탑승객 모두가 충격과 혼란에 휩싸이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케네스 브래너, 갤 가돗, 레티티아 라이트, 톰 베이트먼, 에마 매키, 아네트 베닝 등이 출연했고 '오리엔트 특급 살인'을 연출한 배우이자 감독 케네스 브래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9일 국내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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