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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배우 배도환이 화장실에서 쓰러져 죽을 뻔한 경험담을 털어놨다.
그는 "화장실에서 갑자기 그대로 쓰러졌다. 그냥 기절한 거다. 깜깜해졌다. 잠깐 누웠다 일어난 줄 알았는데 40분이 지난 거다. 그때 혼이 나와서 쓰러져 있는 육체를 뒤에서 보고 있었다. '뭐지? 이건 꿈일 거야. 빨리 깨야 해'라는 생각을 했다. 꿈속에서도 이빨이 아팠다. 나중에 깨서 보니 쓰러지면서 문지방에 턱이 부딪쳐 있더라. 피가 철철 났다. 그런데 혼자 살아서 주변에 아무도 없었다. 아파서 만져보니 앞니 두 개가 흔들거리더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이러다 혼자 살다 죽을 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때부터 이제 정말 혼자 살면 안 되겠다 싶어 그 때부터 찾기 시작했다"며 "내가 이 나이에 못난 것도 없는데 왜 혼자 살지 싶다. 가슴이 절절하고 시리다"라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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