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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 배우 유승호와 이혜리가 맹활약 중인 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가 올림픽 여파로 7일 결방을 확정 짓고, 다음 날인 8일 화요일 밤 10시에 13, 14회를 연속 방송한다.
특히, '꽃 피면 달 생각하고' 12회에서는 남영(유승호 분)이 밀주 조직 두목 심헌(문유강 분)의 배후에 한 발짝 다가가며 최종 빌런 이시흠(최원영 분)과 숨 막히는 신경전을 펼치는 엔딩이 그려졌다. 또 용모파기로 인해 은신 중이던 강로서(이혜리 분)는 밀고로 인해 은신처가 발각돼 군졸들에게 쫓기는 신세가 됐다. 로서는 군졸들을 피해 달아나던 중 누군가의 도움으로 아슬아슬하게 몸을 숨기며 재미를 더했다.
8일 연속 방송될 '꽃 피면 달 생각하고' 13-14회 예고편에서는 로서를 도와준 이의 정체가 밝혀질 것이 예고됐다. 또한 남영이 사건의 핵심 인물인 심헌에게 소리치며 활을 쏘는 장면이 담겨있어 쫄깃한 긴장감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로서는 남영에게 호랑이 인형에 대해 추궁하고 있어 둘 사이에 무슨 일이 생길 것인지 본 방송을 기다려지게 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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