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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27년 만에 선수 복귀 제안, 거절했다 수락한 이유는…"
이어 서효원과의 맞대결에 대해, "처음에는 '어떻게 해도 지겠지'라는 생각이었는데, 훈련에 본격적으로 임하면서 이길 수 있는 방법을 점차 고민하게 됐다"고 해 치열한 승부를 예감케 했다.
전현무-배성재-김동현-홍현희-김민아 등 5인의 MC를 '페이스메이커'로 맞아 무려 60일간 혹독한 복귀 트레이닝을 한 현정화는 "선수들의 연습이 끝난 후 바로 몸을 풀어서, 선수들이 쉬는 시간마다 연습을 이어나갔다. 런닝-웨이트-탁구의 루틴을 만들어서 계속 반복했다. 자고 일어날 때마다 근육통에 몸서리칠 정도로 고통스러웠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그러나 그는 "탁구를 치고 있는 순간 만큼은 실력이 느는 게 느껴져서 재밌었다"며 탁구를 향한 '무한 애정'과 무서운 투지를 드러냈다.
제작진은 "라켓을 다시 잡은 현정화의 모습에 처음에는 MC들조차도 기대 반, 걱정 반의 마음이었지만, 60일 동안 하루도 빠지지 않고 훈련을 강행한 현정화의 열정을 지켜보며 점차 '확신'이 생겼다"며, "5MC는 현정화의 '페이스메이커'로 변신, 저마다의 방법으로 훈련을 도왔다. 특히 첫 회에서는 김동현과 배성재가 각자의 특기를 살린 훈련법으로 현정화를 서포트하는 모습이 흥미진진함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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