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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가수 박재범이 '쇼다운' 출연을 확정하며 브레이킹 붐을 함께한다.
박재범의 합류뿐만 아니라 국내를 대표하는 비보이들, 댄서들의 등장이 예고됐다. 2012년 세계 최초로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진조크루와 아시안게임 브레이킹 국가대표를 배출한 퓨전엠씨, '세계 브레이킹 월드컵'이라 불리는 'Battle of the year' 2회 우승과 더불어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활약했던 비걸 옐(예리)을 배출한 갬블러크루와 대한민국 비보이계 살아있는 전설 리버스크루, 그리고 세계 챔피언 홍텐이 속한 플로우엑셀 등 세계 최강의 크루로 군림했던 대한민국의 8개 크루가 만난다. 이에 눈을 의심하게 만드는 엄청난 라인업이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든다.
또한 홍텐, 피직스, 윙, 쇼리포스, 킬 등 세계적인 비보이들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선발된 비보이 레온과 비걸 프레시벨라 등이 참여한다.
대한민국은 2000년대 초반 비보잉 열풍이 불기 시작한 때부터 지금까지 대표적인 브레이킹 강국으로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정작 국내에서는 비보이 문화에 대한 관심과 인지도가 낮은 편에 속하는 상황. 이에 '쇼다운'은 매 라운드마다 새로운 배틀 미션으로 화려한 기술과 개성 있는 스타일을 가진 브레이킹 크루들을 소개하며 춤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 친근감을 증진, '브레이킹 붐'을 이끌어나갈 계획이다.
이처럼 오직 '쇼다운'에서만 볼 수 있는 레전드급 무대는 아드레날린을 폭발시키며 대중을 매료할 것을 예고, 경쟁만 강조하는 서바이벌이 아닌 브레이킹 크루들의 진정성이 가득한 연습 과정과 무대 비하인드를 통해서 또 다른 풍성한 즐거움을 안긴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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