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다은 임신 중인데…" 임성빈, "비난 달게 받겠다" 직접 사과에도 실망감ing (전문)[종합]

이게은 기자

기사입력 2022-02-03 22:19 | 최종수정 2022-02-03 22:21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경각심을 갖지 못해 잘못된 선택을 했습니다." 음주운전 논란을 일으킨 공간 디자이너 임성빈이 고개를 숙였다.

3일 임성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전에 저의 불미스러운 기사를 보시고 실망하셨을 모든 분께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모든 것에 대해서 깊이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습니다"라며 사과문을 올렸다.

이어 "

당일 저는 경각심을 갖지 못한 채 잘못된 선택을 하였고, 면허 정지를 처분 받았습니다. 앞으로 절대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뉘우치고 반성하겠습니다"라고 이야기했다.

임성빈은 지난 2일 오후 11시 10분경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8차선 도로에서 승용차를 몰다 오토바이 차 측면을 들이받히는 사고를 당했다. 출동한 경찰이 실시한 음주측정 결과 임성빈은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수치가 나와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됐다. 이와 관련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는 "당사는 변명의 여지없이 이와 같은 사건이 발생한 점에 대해 깊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임성빈 씨는 잘못을 뉘우치고 깊게 반성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직접 게재한 사과문이지만, 아내인 배우 신다은이 현재 임신 중이고 평소 큰 논란 없이 활동해온 터라 실망감을 보이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아이도 가진 상태인데...", "다은 언니 놀랐겠어요", "사과만 한다고 해결되는 실수는 아닌 것 같아요. 심각한 범법행위입니다" 등의 댓글이 다수 달렸다.

한편 임성빈은 한양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해 인테리어 디자이너로 활동했으며 지난 2016년 신다은과 결혼해 화제를 모았다. 신다은은 지난해 12월 결혼 5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한 바 있다. MBC '구해줘! 홈즈', SBS '동상이몽 2- 너는 내 운명' 등에 출연했으나 이번 논란 여파로 방송 활동은 힘들어질 전망이다.

다음은 임성빈 글 전문

안녕하세요, 임성빈입니다. 오전에 저의 불미스러운 기사를 보시고 실망하셨을 모든 분께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모든것에 대해서 깊이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습니다.


당일 저는 경각심을 갖지 못한 채 잘못된 선택을 하였고, 면허 정지를 처분 받았습니다. 명백한 저의 잘못이며, 어떠한 변명의 여지도 없습니다.

모든 책임과 비난 모두 달게 받겠습니다. 앞으로 절대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뉘우치고 반성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저의 잘못으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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