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루, '학폭 의혹' 후 전한 새해 인사 "금연·금주 일정 일체 없음"

이우주 기자

기사입력 2022-02-02 18:30 | 최종수정 2022-02-02 18:30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개그우먼 신기루가 손글씨로 팬들에게 설날 인사를 전했다.

신기루는 2일 자신의 SNS를 통해 "나를 슬프게 하고, 절망하게 하는 이들과 일들도 많았지만 내가 슬플까 봐 걱정해주는 이들 덕분에 절망의 늪에서 조금 더 수월하게 빠져 나올 수 있었다"며 "마음 써주고 같이 울고 웃어 준 여러분들을 위해 2022년, 더 좋은 사람이 되겠다"고 학폭 의혹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신기루는 "지금 너무 답답하고 막막한데 뭘 해야 할 지 모르겠으면 잘 하려고 너무 애쓰지 말고 뭐가 되려고 너무 애쓰지 말고, 남과 비교하며 너무 맘 쓰지 말고 먹고 싶은 거에 돈이나 쓰면서, 소화에나 신경 쓰면서 일단 있어봐요. 그러다보면 뭐라도 되겠죠 뭐"라며 "저는 금주, 금연 일정 일체 없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신기루는 손글씨로도 인사를 전했다. 신기루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이 최우선입니다. 금연! 금주하세요 행복하시길"이라며 인사했다.

신기루는 지난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학폭 가해자라는 의혹이 불거졌으나 이를 부인, 최근 방송에 복귀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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