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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채널S의 고민상담 매운맛 토크쇼 '진격의 할매'에 1990년대를 풍미한 룰라 출신의 원조 섹시 디바 김지현이 고민녀로 찾아온다. "남편만 보면 자꾸 욱한다"는 김지현의 고민을 듣던 중, MC 김영옥이 박정수에게 불똥을 날려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그러나 김영옥은 김지현의 남편에 대해 "낭비를 하는 거긴 하지만, 집안 망하게 할 정도의 낭비는 아니잖아"라며 누그러진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 '집안 망하게 하는 낭비'의 사례를 들며 "여자들 중에 어떤 X은 명품 가방을 몇 억대로, 집값이 될 정도로 사는 애도 있거든?"이라고 말하던 김영옥은 무심하게 손가락으로 박정수 쪽을 가리켜 다시 한 번 폭소를 자아냈다.
박정수는 울컥하며 "어떤 X이라면서 손가락 방향이 왜 나를 가리켜?"라고 투덜댔지만, 곧 "그래, 그래서...나는 돈도 못 벌고...내가 그랬어"라며 수긍했다. 그러나 그 와중에도 말을 이어가던 김영옥은 "가만 있어 봐!"라며 박정수에게 호통을 쳐 진정한 '센 언니'의 포스를 뽐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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