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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 '배철수의 음악캠프'에 팝과 국악의 이상적인 만남을 통해 '조선팝'을 창시했다고 극찬을 받은 JTBC '풍류대장' 우승팀 서도밴드와 판소리 기네스 보유자 김주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서도밴드 때문에 '풍류대장' 출연을 고민했다는 김주리는 "다들 서도밴드가 우승 할 거라고 했다"는 비화를 전하기도 했다. 이미 국악계에서 서도밴드는 큰 주목을 받고 있었던 것. 다만 배철수는 '풍류대장'의 출연진들이 방송을 통해서야 대중들에게 알려질 수 있었던 점은 안타깝기도 하다고 전했고, 서도는 "개인적으로는 흐름의 과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해 소신을 드러냈다.
이날 김주리는 서도밴드 연주로 '소리쳐봐' 라이브를 선보여 색다른 느낌의 '소리쳐봐'를 선보이며 청취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 양희은의 극찬을 받아 화제가 되었던 '한계령'은 피아노 반주로 노래하기도 하며 '한국 국악계의 미래'라는 별명 그대로 꾸준히 자신만의 음악을 만들어가는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지난 주 서울, 부산에 이어 진주 공연까지 마무리된 '풍류대장' 전국투어 콘서트는 2월5일 전주, 2월12일 춘천, 2월19일 광주, 2월26일 울산, 3월5일 성남, 3월12일 고양, 3월19일 창원, 4월2일 대구로 계속해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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