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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김다미(27)가 "전작과 전혀 다른 캐릭터를 연기하길 원했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그 해 우리는'은 지금까지 보여준 모습과는 전혀 다른 캐릭터인 것 같다. 전작과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그래서 차기작을 고를 때 전작과 다른 작품을 선택하려고 하는 편이다. 전작에서는 캐릭터 성향이 짙은 인물을 연기했다면 이 작품에서는 일상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주는 연기를 했던 것 같다. 오히려 사전에 많은 준비보다 최대한 현장에 적응하려고 했다. 사소한 부분을 서로 이야기하면서 연기하려고 했다. 그런 부분이 연수 캐릭터를 잡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국연수와 싱크로율에 대해서 김다미는 "국연수와 60~70%정도 싱크로율이 맞는 것 같다. 시청자가 국연수와 김다미를 섞은 '국다미'라는 애칭을 불러주고 있다. '국다미' '최웅식' 이렇게 불릴 수 있어서 고맙다. 사실 이 작품에 나온 모든 캐릭터에 조금씩 비슷한 부분이 있는 것 같다. 국연수처럼 속마음을 보이지 않는 부분은 비슷한 것 같다. 반면 국연수만의 사연과 서사와는 다른 느낌이 있기 때문에 완벽히 같다고 생각하지는 않다"며 "실제 내 연애 스타일은 상대방에 따라 많이 바뀌는 것 같다. 국연수와 비슷할 수도 있으면서도 조금 다르다. 한 사람에게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부분은 국연수와 비슷하다. 이상형은 대화가 잘 통하는 사람인 것 같다"고 답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앤드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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