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살 딸과 아직 뽀뽀해" 이승철, 초호화 대저택→'자상한' 반전 일상 공개 ('신랑수업')[SC리뷰]

이게은 기자

기사입력 2022-01-27 00:52 | 최종수정 2022-01-27 06:50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가수 이승철이 독설가 이미지는 온데간데없이 자상한 딸바보 일상을 공개했다.

26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는 이승철의 하루가 전파를 탔다.

"16년 차 신랑이자 두 딸의 아빠"라고 소개한 이승철은 "아이들은 제게 100점짜리 아빠라고 해준다. 남편으로서는 아내가 크게 불만이 없는 걸로 봐서 90점으로 봐도 되지 않을까 싶다"라며 어깨를 으쓱했다.

이어 공개된 이승철의 대저택은 화이트톤 대리석 인테리어에 탁 트인 뷰, 널찍한 공간이 돋보였다. 이에 김찬우는 "세종문화회관 아니야?"라며 놀라워했다.

이승철은 반려견의 끼니를 챙기고 홈요가를 한 후 급히 어디론가 향했다. 학교 수업을 마친 막내딸 이원 양을 데리러 가기 위함이었다. 차에 탄 이원 양은 이승철의 이목구비를 빼닮아 눈길을 끌었다.


이들 부녀는 남자친구 이야기도 서슴없이 하며 친근한 대화를 이어갔다. 이원 양은 수준급 노래 실력도 선보여 남다른 DNA를 입증했다. 이승철과 함께 노래를 부르며 감미로운 하모니를 완성하기도.

이승철은 "아빠와 음악이나 패션을 이야기하는 딸은 별로 없다. 아빠에 대한 믿음이 있기에 그런 것 같다. 아빠가 꼰대 짓을 안 해야 한다. 아이가 좋아하는 게 무엇인지 공감해야 하고 좋은 모습도 보여줘야 한다. 아이의 관심사를 공부해야 한다"라며 딸과 친구처럼 지내는 비법도 공유했다. 또 "지금도 딸과 포옹하고 뽀뽀를 한다. 또래 아이들은 노크 안 하면 방에 못 들어오게 한다더라"라고 덧붙였다.

집으로 돌아온 이승철은 외투를 벗자마자 딸을 위해 식사를 차리기 시작했다. 이승철은 "딸이 제 요리를 좋아한다. 잘 해서 그렇다"라며 어깨를 으쓱했다. 이승철은 금세 음식을 완성한 후 깔끔하게 플레이팅 해 식탁 위에 올렸다. 이승철은 며칠 후 자신의 콘서트에서 이원 양과 듀엣 캐롤곡을 선보여 감동을 안겼다.


이승철은 스튜디오에서 미혼인 김준수와 영탁을 바라보며 "저는 결혼을 늦게 해서 아이하고 함께 하는 시간이 짧다. 여러분들은 아이와 빨리 만났으면 좋겠다"라며 현실적인 조언도 건넸다.

joyjoy90@sportschosun.com


2022 임인년 신년운세 보러가기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