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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신분증을 깜빡 잊어도 PASS 앱만 있으면 CGV에서 PASS가 가능한 서비스가 도입된다.
이에 따라 고객이 신분증을 지참하지 않더라도
'PASS 모바일 운전면허증' 이용 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SKT, KT, LGU+ 등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하는 PASS 앱에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사전 등록한 다음, 입장시 직원에게 제시하면 된다. 이 때, 모바일 운전면허증과 함께 나타나는 QR 코드를 인증하면 신분증 효력이 발생한다. CGV는 고객의 편의성을 증대하고자 자사 시스템 내 모바일 운전면허증 QR코드 인식 기능을 자체 개발했다.
향후 CGV와 통신 3사가 협력해 신분증과 모바일 영화티켓을 하나로 결합한 '스마트티켓' 서비스도 도입할 방침이다.
CGV 김종원 국내사업지원팀장은 "신분증 미지참으로 보고싶었던 영화를 관람하지 못하게 되어 아쉬움이 남는 경험을 하신 분들에게 이번 모바일 인증 도입을 통해 보다 만족스러운 극장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고 다양한 즐거움을 전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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