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이준영(25)이 "다방면으로 잘하고 있는 연기돌 출신 칭찬, 자극제로 생각하며 더 노력하는 중이다"고 말했다.
이준영은 "많은 분이 '다방면으로 잘하고 있다'고 칭찬을 해주는 게 오히려 내게 자극제가 되는 것 같다. 같이 아이돌을 했던 친구들과 비해 나는 재능이 많이 떨어지는 편이었는데 그래서 더욱 성실함을 무기로 삼으려고 했다. 그런데 이번 캐릭터는 나와 다른 결의 노력을 하고 있어 한편으로는 많이 아프기도 했다. 이 캐릭터를 많이 안아주고 싶었다. 내가 많이 위로하려고 했던 캐릭터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수로서 화려한 스케줄을 소화해본 적이 없어서 스타 아이돌 생활을 잘 모른다. 다만 활동할 때 이 무대를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팬들에게 어떻게 보답해야 할지에 대한 부분은 작품 안에서 고증이 잘 된 것 같다. 옛날의 나를 추억하게 해줬다"며 "이 작품에 캐스팅된 것도 아무래도 아이돌 출신이라는 게 영향을 받은 것 같다. 전작 KBS2 드라마 '이미테이션'과 '너의 밤이 되어줄게' 연달아 아이돌 연기를 하게 됐는데 사실 내가 잘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나는 아이돌 출신 배우이고 일명 '연기돌'이지 않나? 어렸을 때 기억을 떠올려 캐릭터를 만들면 현실감 있는 인물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았다"고 자신했다.
'너의 밤이 되어줄게'는 정인선, 이준영, 장동주, 김종현, 윤지성, 김동현, 서혜원, 하영, 곽자형, 최환이, 이세창, 박지원 등이 출연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제이플랙스
2022 임인년 신년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