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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이준영(25)이 "밴드 아이돌 캐릭터 제의, 곧바로 인생 첫 기타 살 정도로 기대했다"고 말했다.
또한 "'너의 밤이 되어줄게'는 촬영하는 내내 행복했다. 공연 장면도 그렇고 그 안의 사람들의 삶이 흥미로웠다. 무엇보다 악기를 직접 연주해야 하는 도전 의식이 촬영하는 내내 재미있었다. 한 곡, 한 곡 마무리를 할 때마다 기분이 좋았다. 악기를 치면서 노래를 하고 연기를 할 수 있다는 것에 행복했던 작업이었다. 또 배우, 스태프 구분할 것 없이 전체적인 화합이 잘 된 것 같다. 서로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현장이었다. 유연한 현장이어서 기분이 더 좋았다"고 떠올렸다.
그는 "윤태인을 연기하기 위해 밴드 아티스트의 영상을 굉장히 많이 봤다. 내가 해본 경험은 춤추고 노래하는 아이돌 경험이 끝이었는데 밴드는 굉장히 다르더라. 내가 해온 것과는 결이 다르더라. 그런 부분이 정말 멋있게 다가왔다. 촬영 전 기타 코드를 밤새 외우고 갔다. 대본은 2시간에 외운다면 기타는 4시간 정도 연습했다. 손에 물집 생기면 괜히 뿌듯하기도 했다. 굉장히 재미있게 준비했다"고 곱씹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제이플랙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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