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전 남친 하트 눈, 시간지나니 달라져…스킨십 확 줄더라" ('연참3')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모델 한헤진이 전 남자친구의 눈빛이 달라진 경험을 밝혔다.

18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에서 한혜진이 전 남자친구와의 경험담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는 28세 동갑내기 여자친구와 10개월째 연애중인 고민남의 사연이 소개됐다. 고민남은 기타 레슨을 통해 만난 연인과 누구보다 뜨겁게 사랑했찌만, 10개월 후 여자친구는 애정이 식었는지 시큰둥안 반응을 보여 고민이라고. 이에 너무 익숙해져 설렘이 없어진 상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서장훈은 "연인이 달라졌다고 느끼는 순간, 단서는 어떤 게 있을까"라고 묻자, 한혜진은 "스킨십이 준다. 그것도 확연하게 확실히 확 준다"고 말했다. 그러자 곽정은은 "스킨십은 두 번째 단계고 그거보다 더 섬세한 건 눈빛인 것 같다. 다정함, 따뜻함이 탑재돼 있다가 올라왔던 그 에너지가 쭉 떨어지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혜진은 곽정은의 말에 공감하며 "그 말이 맞는 것 같다. 제가 거실에서 샐러드를 혼자 먹고 있었다. 상대는 소파에 앉아서 TV를 보는 줄 알았는데. 먹는데 따가운 시선이 느껴지더라. 눈이 마주쳤는데 거짓말 안 하고 하트 눈으로 쳐다보면서 신기하다고 하더라. 저를 안쓰럽게 보는 눈이었던 거다"면서 "그런데 나중에는..."이라며 씁쓸한 경험담을 털어놨다.

이에 서장훈은 "나중에는 안 보지, 그걸 왜 봐. 그냥 TV보고 있지"라며 한혜진의 뒷말을 예측했고, 주우재도 "안 보지, 또 풀 먹네 하지"라며 맞장구를 쳐서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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