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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뮤지컬 음악 영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스티븐 스필버그 감독)가 배우들이 직접 꼽은 이번 작품의 스토리 키워드를 공개했다.
베르나르도로 활약한 데이비드 알바즈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에 대해 "사랑과 증오, 두려움에 관한 깊은 이야기"라는 설명을 전한다. 셰익스피어의 희곡 '로미오와 줄리엣'을 모티브로 한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원작의 이야기는 출신과 환경의 차이를 뒤로하고 금지된 사랑에 빠진 두 연인의 이야기를 통해 현시대를 살아가는 모두가 주목해야 할 분열과 화합에 대한 심도 있는 질문을 던지며 깊은 여운을 남긴다.
이에 또 다른 키워드로 사랑을 꼽은 리프 역의 마이크 파이스트의 말처럼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불변의 가치인 사랑의 중요성을 강조, 실제 작품에도 녹아든 모든 배우와 제작진의 애정 또한 엿보게 한다.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자신을 가둔 환경과 운명에 순응하지 않고 자신만의 세상을 꿈꾸는 마리아와 토니의 사랑과 용기를 그린 작품이다. 안셀 엘고트, 레이첼 지글러, 아리아나 데보스, 데이비드 알바즈, 마이크 파이스트 등이 출연했고 '죠스' 'E. T.' '환상특급' '쥬라기 공원' '라이언 일병 구하기' '캐치 미 이프 유 캔' '레디 플레이어 원' 등의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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