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지옥' 송지아, 짝퉁 명품 논란 충격.."일반인 아닌 연예인"[종합]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22-01-17 11:35 | 최종수정 2022-01-17 11:43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넷플릭스 글로벌 순위 TOP10까지 오른 한국 예능 '솔로지옥'의 최고 인기 출연자 송지아가 짝퉁 명품 논란에 휩싸였다.

송지아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를 운영하고 있는 인플루언서로 '솔로지옥'에 출연하며 팔로워 수가 급속하게 증가했다. 그녀는 다양한 명품 의류와 소품 착장을 공개하며 금수저 출신 집안에서 자란 일반인으로 알려졌다.

16일 유튜브 채널 '탈덕수용소'에는 '프리지아, 브랜드를 론칭하고 싶지만 명품 짭은 쓰고 싶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짭은 가품이나 일명 짝퉁을 뜻한다.


영상에는 프리지아가 차고 나온 목걸이와 의류 등을 세밀하게 분석해 진품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특히 프리지아가 자신의 브랜드를 런칭하고 싶은 사업가임을 강조하며 브랜드 지적 가치에 대한 개념이 부재함을 지적했다.

특히 '탈덕수용소' 유튜버가 지적한 소품은 반클리프아펠 목걸이. 유튜버는 "프리지아는 존재감이 큰 하얀색 자개의 목걸이를 했다. 연예인들도 많이 착용하는 명품 브랜드다. 펜던트 사이즈에 따라 스위트 빈티지 퓨어 매직 순으로 펜던트 크기가 점점 커진다. 네티즌들은 '매직이냐?'라고 질문하기도 했다. 하지만 프리지아의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는 뭔가 이상하다. 펜던트 줄 연결이 클로버 모양이 움푹 들어간 곳부터 들어간다. 오리지날 제품은 클로버 잎 부분에서 연결된다. 색부터 이상하고 사이즈도 애매하다"라고 짝퉁 제품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명품이던 게임이던 정품을 구매하는것이 소비자의 올바른 자세고 엄연한 불법 상품이기 때문"이라며 "평소에도 본인 오피셜로 여유있는 집에서 자라 감사하다고 말했는데 짝퉁은 앞뒤가 맞지 않은 자세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제니가 입었던 샤넬 티셔츠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그는 "제니는 90년대 빈티지 샤넬 크롭티를 어머니께 물려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프리지아도 제니를 따라 같은 티셔츠를 입었는데 지금은 구할수도 없는 제품이다. 90년대에 이미 판매가 중단된 상품"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더해 "'솔로지옥'에서 입고 나온 디올 튜브탑도 가짜"라며 "애초 정품에는 이런 디자인이 없고, 16000원에 살 수 있는 짝퉁 제품"이라고 주장했다.

송지아는 일반인처럼 포장됐지만 사실은 2019년부터 소속사가 있는 모델이자 연예인이라고 주장했다.




유튜버는 "프리지아는 디올 뷰티 입생로랑 행사에도 참여했는데 가짜 명품을 하고 다니는 사람이 명품 행사에 초대받는 것은 맞지 않다"며 "돈이 너무 없어서 어쩔수 없던 사람도 아닌데 말이지 않냐. 입고 싶은데 산 제니 티셔츠는 백번 양보해 이해한다고 해도 엄연히 돈 주고 살수 있는 반클리프앤아펠 목걸이는 이해할 수 없다"고 주장하며 비판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명품으로 치장하고 럭셔리 이미지로 뜬 인풀루언서인만큼 짝퉁 논란은 문제가 된다"고 비판했다. 또 다른 일부 네티즌들은 "모든 상품이 명품이 아니면 어떠냐"고 반박하기도 했다.

한편 프리지아는 '솔로천국' 출연 이후 유튜브 구독자 188만명, 인스타 팔로워 330만명을 돌파하며 스타로 떠올랐다. 넷플릭스 방영 덕에 글로벌 팬까지 양산하며 인기가 확장됐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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