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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이제 연예인급이란 말도 부족하다. 커플매칭 프로그램을 통해 인기를 얻은 이들이 기존 연예인 판도를 뒤흔들고 있다. 인기나 수익 면에서 연예인 못지 않는 모습을 보이면서 새로운 대세로 급부상하고 있다.
다른 멤버도 마찬가지다. 피트니스모델 안예원은 92만명, 복싱 짐 대표라고 알려진 강소연은 95만명으로 팔로워가 급상승했다. 토론토대학교에서 생명과학을 전공하고 있는 신지연은 인스타그램 계정이 해킹 당해 '폭파'되기까지 했다. 연예인들이나 겪는 불상사(?)수준이다.
남성 출연자들도 인기 '몸살'은 마찬가지다. 헬스트레이너 김현중은 100만 팔로어를 채웠고, 최시훈이 84만, 문세훈이 73만, 오진택이 40만을 기록중이다. 나중에 합류한 차현승도 100만에 가까워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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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QQ '나는 SOLO'의 일반인 출연자도 논란을 일으켰다. 4기 정자(가명)와 영철(가명)은 무례 논란에 이어 페미 논란, 거짓말 논란까지 이어지면 연예인들이 할 법한 '진흙탕' 싸움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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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언서들이 인기를 얻는 것을 비난할 수는 없다. 하지만 진정성이라는 무기를 들고 보는 이들을 공략하는 커플 매칭 프로그램에서 자신만 돋보이기 위해 꾸미는 것은 시청자를 기만하는 행위와 다르지 않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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