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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한효주(35)가 "몸 내던진 강하늘, 제발 엄살 좀 부렸으면 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수중 촬영은 정말 힘들었을 것이다. 코에 물이 많이 들어가는 촬영이었는데 아프다는 말도 안해 나중에는 내가 다 화가 날 정도였다. 강하늘뿐만 아니라 '해적2'는 아무도 배우들이 힘든 내색을 안 했다. 서로 응원해주면서 했다. 다만 걱정을 했다. 위험한 촬영이 많은데 몸을 사리지 않고 연기를 하니까 걱정이 많이 됐다"고 답했다.
그는 "유독 '해적2'가 왜 이렇게 유난히 끈끈하고 애정이 듬뿍 담기는지 모르겠다. 정이 많이 들었다. 오랜만에 촬영이 끝날 때 너무 아쉬워서 펑펑 울기도 했다. 앞으로 못 볼 사이는 아니지만 그 촬영이 끝나는 게 그렇게 아쉬울 수 없더라. 오랜만에 크랭크 업 날 눈물을 흘렸다"고 덧붙였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BH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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