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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한효주(35)가 "내게 도전이었던 '해적2', 새로운 모습 꺼낼 수 있어 만족한다"고 말했다.
그는 "나에게 새로운 도전이었다. 새로운 목소리와 얼굴, 지금까지 보여주지 못한 새로운 모습을 꺼낼 수 있었다. 그래서 고민도 많았다. 어떻게 하면 어색하지 않게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을지 고민을 많이 했다. 제작진과 비주얼적으로 상의를 하면서 의견을 많이 내기도 했다. 해랑이라는 역할을 위해 메이크업도 톤을 다운했다. 그래서 얼굴이 달라보이긴 했다. 내가 보기에도 새로운 얼굴이었던 것 같아 재미있었다. 다행히 지겹지 않고 재미있게 나온 것 같아 만족한다"며 "액션도 많았다. '트레드스톤'이라는 미국 드라마에서 액션을 하긴 했지만 검술 액션은 처음이었다. 훈련을 일찍 시작했는데 처음 검을 들었을 때 느낌이 너무 낯설었다. 후회하지 않을 만큼 열심히 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굉장히 추웠다. 정말 추워서 입김이 많이 나왔다. 촬영 당시 3년 만에 찾아온 강추위였다. 영하 25도까지 내려갔다. 정말 추운 날 머리에 물을 뿌리면 바로 얼어 떨어졌다. 그 정도의 추위를 겪고 다들 으X으X 촬영하며 영화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해적: 도깨비 깃발'은 흔적도 없이 사라진 왕실 보물의 주인이 되기 위해 바다로 모인 해적들의 스펙터클한 모험을 그린 작품이다. 강하늘, 한효주, 이광수, 권상우, 채수빈, 세훈, 김성오, 박지환 등이 출연하고 '탐정 : 더 비기닝' '쩨쩨한 로맨스'의 김정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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