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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김용준이 '본업' 가수로 돌아온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김용준이 손에 쥔 것은 골프채가 아닌 마이크였다. 이어 '그래, 결심했어. 노래하자'라는 자막이 등장, 김용준이 본업인 가수로 복귀할 것을 예고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간 여러 방송 프로그램 및 콘텐츠에서 김용준이 골프에 빠진 모습이 많이 나오면서, 그의 새 음악을 기다리는 팬들은 "골프채를 압수하고 마이크를 쥐어줘라"라는 귀여운 농담 섞인 반응을 보였다. 이번 티저 영상은 이를 재치 있게 살려 팬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특히 김용준의 아련하면서도 우수에 가득 찬 눈빛이 그가 새로운 음악으로 들려줄 따뜻한 겨울 감성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이번 신곡은 김용준이 데뷔 18년 만에 발매하는 첫 디지털 싱글이자, 신생 기획사 더블에이치티엔이에 새 둥지를 튼 후 처음 선보이는 솔로곡이라는 점에서 뜨거운 관심이 더해질 전망이다.
올겨울 리스너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김용준의 첫 디지털 싱글은 오는 21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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