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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개그맨 조세호와 남창희가 20년 찐친 케미를 자랑했다.
이날 영업에서는 주방팀 멤버들의 찐팬 모녀 손님도 등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중학교때부터 팬이다"라는 차인표의 열성 팬인 엄마 손님은 개인 소장해왔던 90년대 차인표의 리즈시절 사진을 가져와 눈길을 끌었다. 특히 꿈에 그리던 차인표와 상봉하자 "너무 떨려서 밥도 못 먹겠다"며 눈물을 글썽거리기도. "이런 날이 오다니"라는 엄마 손님은 차인표에게 싸인을 받으면 "오빠 아니었으면 서울대 갔을 수도 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딸 손님은 "BTS 팬이긴 한데, 최강창민도 알아요"라며 동방신기 춤을 배워왔다고 밝혔다. 이에 최강창민의 무반주 라이브 노래에 맞춰 안무를 완벽히 소화해내 식당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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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식간에 주방 막내가 된 조세호는 칼을 들자 과묵해졌다. "홀과는 느낌이 완전 다르다"라는 조세호는 계량에서 놀라운 실력을 발휘하기도. 절친 남창희와 티격태격 했지만, 조세호는 "친구와 같이 있으니까 든든하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조세호는 남창희와 주방에서 찐친케미를 발휘하며 막힘 없이 요리를 내보냈다. 이에 최강창민과 이장우는 "두 분이서 생갭다 너무 잘해서 할 일이 없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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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호는 남창희와 무명시절을 회상했다. "각자 집이 지방이라 방송국 옆 모텔에서 6개월 동안 생활했었다"라며 이후 같이 살게 된 이유를 밝혔다. 남창희는 "(조세호가) 잘 되서 배아프다고 토크쇼에서 이야기한 적도 있지만, 진짜 전혀 질투한 적 없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조세호도 "창희는 누구보다 성실하고 부지런한 사람이다"라며 "서로 돈빌려달라고 할 굥 왜? 라고 물어본 적이 없다"라며 20년 동안 이어온 든든한 우정을 밝혔다. 그러자 최강창민은 "나에게 그런 친구는 규현이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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