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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동물훈련사 강형욱이 강아지 배변을 안 치우는 몰지각한 견주들에 분노했다.
이어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똥을 안 치우는 분들이 있다. 훈련소에서 똥을 발견하면 누가 안 치웠나 CCTV를 돌려본다. 심지어 엘리베이터에서 오줌을 누고 그냥 가는 분도 있다. 그 보호자를 색출해서 민망하게 만드는 짓은 안 하지만 '누가 저런 짓을 했구나'라는 것은 알고 있다"고 말했다.
자신의 개에 집중을 하지 않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하며 "예전에 한 보호자한테 '강아지가 똥을 누고 갔는데 못 보셨나 봐요'라고 했다. 똥을 주워 담은 봉투를 주면서 얘기했는데 저한테 당황해하시면서 '우리 개가 한 게 아니다'라고 화를 냈다. 그때 제가 고민을 했다. 내 차 블랙박스 영상을 공개해서 따져 물을까 생각하다가 그냥 '제가 오해 했나봅니다'라고 넘겼다. 90%는 자기 개가 응가를 하는지 뭘 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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