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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김남길 진선규 김소진이 연기 호흡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먼저 김남길은 "진선규, 김소진 두 배우 모두 정말 훌륭하고 좋은 배우들이기에 두말할 것도 없이 연기 호흡은 물론 다른 모든 것이 좋았다. 이번에 같이 연기하면서 느낀 특별한 것은 진선규, 김소진 두 배우 모두 사람과 상황에 대한 배려가 남다르고, 자신보다는 촬영 현장과 상대 배우에 대해 먼저 생각해 주며, 협력할 수 있는 동료라는 것이다. 사람에 대한 이해심이 좋은 배우들이라 그런 점에서 이번 작품과 배우들의 성향이 맞닿아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진선규는 "극 중 김남길이 맡은 송하영과 내가 맡은 국영수는 '운명처럼 만났다'고 이야기할 수 있다. 실제로도 김남길과의 만남은 운명 같았다. 처음부터 호흡이 척척 맞았다. 그는 매 순간 상대방이 극에 몰입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스마트한 배우이다"라고 극 중 범죄행동분석팀으로 함께 하는 김남길을 극찬했다. 이어 김소진에 대해서는 "부드러우면서 차분한 카리스마를 지닌 배우이자 장면마다 최선의 소통을 하는 배우이다. 그만큼 촬영이 물 흐르듯 자연스러웠다. 함께 연기할 때 어마어마한 흡인력을 발휘하는 배우다"고 전했다.
각자 연기력과 존재감만으로도 '믿고 보는' 배우들이 만났다. 그것도 작품에 대한 애정과 열정으로 똘똘 뭉친 채로. 같은 마음으로 작품을 마주하는 만큼 이들의 연기 호흡은 최고 그 이상일 수밖에 없었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이 지닌 에너지가 폭발적일 수밖에 없는 이유이다.
한편 한국형 프로파일링의 태동을 그리는 SBS 새 금토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오는 14일 금요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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