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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범죄 액션 영화 '특송'(박대민 감독, 엠픽처스 제작)이 스크린 너머 관객들을 압도할 액션 명장면 TOP 3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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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액션 명장면은 수직적인 공간감이 돋보이는 주차타워에서 펼쳐지는 추격 액션신이다. 베테랑 형사이자 극악무도한 깡패 경필(송새벽)의 추격이 턱 밑까지 다다른 순간 은하는 기지를 발휘하며 극한의 상황을 탈출한다. 은하는 추격자들이 방심한 순간을 노려 날렵한 몸놀림으로 그들을 제압한 후 차량을 빼앗는 한편, 차 문짝이 모두 날아간 차량을 한 손으로 능숙하게 후진하며 주차타워를 빠져나간다. 이처럼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주차타워 추격 액션은 관객들의 액션 본능을 자극함과 동시에 통쾌함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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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액션 명장면은 특송 전문 업체 백강산업에서 펼쳐지는 은하의 타격감 넘치는 파격적인 맨몸 액션 장면이다. 거친 '특송' 일을 하면서 자연스레 잔뼈가 굵은 업계 스페셜리스트 은하가 선보일 날 것 그대로의 생존형 액션이 관객들에게 시원한 쾌감을 전할 것이다. 자신에게 유리한 상황을 만들며 상대의 힘을 역이용하거나 주변의 사물을 이용해 장정 여럿을 제압해 나가는 은하의 맨몸 액션 시퀀스는 높은 설득력과 함께 관객들에게 강한 몰입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특송'은 성공률 100%의 특송 전문 드라이버가 예기치 못한 배송사고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추격전을 그린 작품이다. 박소담, 송새벽, 김의성, 정현준, 연우진, 염혜란, 한현민 등이 출연했고 '봉이 김선달' '그림자 살인'의 박대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늘(12일) 개봉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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