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한일전 때 응원하는 나라?..♥이상화 때문에 한국 더 많이 응원”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22-01-11 14:29 | 최종수정 2022-01-11 14:29



[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가수 강남이 축구 한일전 때 한국을 더 많이 응원한다고 했다.

지난 10일 유튜브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서는 '한국 VS 일본 축구 경기 솔직히 어디 응원해요? 귀화 면접 앞둔 강나미의 양심선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는 귀화면전을 앞둔 강남이 탤런트 권혁수, 방송인 구잘과 함께 모의 면접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권혁수와 구잘은 면접관으로 나서며 강남을 도왔다.

강남은 낯선 상황에 "너무 불편하다", "면접이랑 상관없는 사람들이 왔다"며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권혁수는 "면접이 원래 불편한 거다"고 했고 구잘은 12년도 귀화했다며 "저도 한국 국적자"라고 말했다.

이어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면접이 시작됐다.

첫 질문은 '고조선을 세운 사람은 누구냐?'였다. 강남은 "당근"이라고 답했다. 권혁수는 바로 "탈락. 나가세요"라고 단호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대한민국 화폐에 그려진 인물, 태극기 문양의 의미 등 여러 질문이 나왔고 강남은 엉뚱한 대답을 늘어놔 또 한 번 웃음을 더했다.

"축구 한일전에서 어느 나라를 응원하냐"라는 질문이 나오자 "누가 그딴 질문을 했냐"고 발끈하면서 "진짜 솔직하게 엄마랑 아빠랑 싸우는 느낌이라 불편해서 안 본다"고 답했다.


권혁수는 "애매하게 답하지 말라. 누구를 응원하냐"며 다시 물었다. 강남은 "그래도 와이프가 전 국가대표니까 한국 쪽을 많이 응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남은 지난 2019년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상화와 결혼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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