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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동상이몽2' 가수 황혜영이 남편 김경록과의 현실 결혼 생활기를 솔직하게 꺼냈다.
황혜영은 "썸 타는 커플을 밀어주기 위한 모임에 나간 건데 거기에서 만난 남편과 제가 제일 신나 저희가 썸 타게 됐다. 나중엔 노래방에서 구두를 벗고 맨발로 노래를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남편이 육아에 힘을 쏟아 산후우울증에 걸렸다고 밝히기도. 황혜영은 "애들이 쌍둥이라 출산 후 회복이 바로 안돼, 남편이 아이들 신생아 때 독박 육아를 했다. 새벽에 아이 트림을 시키는데 그렇게 눈물이 났다고 하더라"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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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아가 이혼할 뻔한 일화도 공개했다. 황혜영은 "해외여행을 가려고 항공까지 예매를 했는데 출발하기 전전날에 자기는 빠지겠다고 하더라. 제가 화가 좀 나면 존댓말을 한다. '혹시 이혼하자는 걸 돌려 말하는 거예요?'라고 물었더니 실수했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다시금 웃음을 안겼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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